오랫동안 공화당이 남부 백인 유권자들을 공략하기 위해 써왔던 인종 분열 조장 전략이 이번에도 통할까?
무바라크는 '아랍의 봄'으로 축출될 때까지 계엄체제를 유지하며 이라크를 철권통치했다.
바 법무장관은 뮬러 특검 수사 결과를 축소·왜곡했다는 의혹의 중심에 섰다.
보안 측면에서는 '최적의 장소'가 아닐 수도 있다다
공화당을 철저히 바꿔놓은 트럼프는 언젠가 당을 떠날 것이다. 그 다음에는?
윌리엄 바 지명자가 인준청문회를 앞두고 작성한 답변서가 공개됐다.
생존해 있는 미국 전현직 대통령이 모두 모였다.
세계는 왜 지금 탈진실의 시대에 들어서고 있습니까. 첫째, 세계화와 급격한 기술의 변화는 어느 때보다 높은 불확실성을 야기하고 있고, 경제적 불평등 및 노동시장의 유연화는 어느 때보다 극심한 삶의 불안감을 낳고 있기 때문입니다. 불확실성과 불안감이 큰 사회에서는 걱정과 염려, 후회, 인지 부조화를 경험할 가능성이 더욱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. 둘째, 비슷한 성향의 사람들끼리만 모여서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는 플랫폼이 등장했기 때문입니다. 보수와 진보의 스펙트럼에 걸쳐서 다양한 언론이 공존하고, SNS상에서 1인 미디어 시대가 열렸지만, 내가 원하는 정보만 선별할 수 있는 환경에서 살고 있습니다.
결국 놀랄 일이 생기지 않았다는 게 놀라웠다. 대부분 복음주의 크리스천들인 아이오와 주의 공화당원들은 복음주의 크리스천을 선택했다. 테드 크루즈 텍사스 상원 의원이다. 아이러닉하게도 트럼프가 후반에 아이오와에 엄청나게 공을 쏟았던 것 때문에 크루즈의 승리가 더 인상적이 되었다.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모욕적이고 의심스러운 스타일로 트럼프는 크루즈를 개인적으로 사납게 공격하며, 그를 패배자, 외톨이, 그리고 - 적어도 트럼프가 보기엔 이게 가장 나쁜 말이었던 것 같은데 - 캐나다인이라고 불렀다.